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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상]거꾸로 자라는 '역고드름' 만물상, 한파가 빚은 비경
경기 연천군 신서면 경원선 폐터널 내에는 ‘역고드름’ 300여 개가 다양한 모양으로 자라고 있다. 전익진 기자 한파가 이어지면서 민통선 인근 폐터널 내 땅바닥에서부터 하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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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송 도중 진심으로 화난 정형돈
MBC '무한도전' 곱빼기를 선택했던 정형돈은 호리병에 담긴 짜장면을 보자 그만 폭발하고 말았다. 과거 MBC '무한도전-인생극장 Yes or No' 특집에서는 복불복 프로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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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루미 머리 '빨간 부분'의 혐오스러운 실체
두루미 머리 빨간 부분의 실체는 뭘까. [중앙포토] 평화와 장수, 부부애의 상징으로 다양한 예술작품의 소재가 됐던 두루미에겐 충격적인 반전이 숨겨져 있었다. 반복되는 특정 문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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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새끼 혼자 있다고 데려오지 마세요, 구조 아닌 납치랍니다
'야생동물구조일기'의 저자 최협 작가를 만난 소년중앙 최아리 학생기자. 사진=장진영 기자 언젠가 아빠를 따라간 한적한 시골 산에서, 순식간에 사라져 그 모습도 잘 보지 못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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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성호의 현문우답] 예수를 만나다 24 - 예수는 악령을 물리쳤나, 아니면 욕망을 물리쳤나
성서에서 예수는 종종 악령을 물리친다. 단순히 ‘엑소시즘’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많다. 예수의 권능이 악마를 물리쳤다는 해석이다. 그렇게만 읽으면 아쉬움이 남는다. 성서의 파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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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고의 유산]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져라, 그래야 아침 일찍 눈도 떠져
‘새 박사’ 윤무부 교수 가족 윤무부 교수는 집에 있을 때도 간단한 장비를 챙겨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는 걸 좋아한다. 새를 보기 위해서다. 수십 년간 같은 길을 걸어온 아들에게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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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핫 클립] 낙원이 따로없네, 철새 도래지 5곳
겨울 철새가 속속 한반도에 보금자리를 틀고 있다. 너른 평야, 강 하구, 갯벌, 습지 등 먹잇감이 풍부한 곳마다 철새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. 겨울에 가볼 만한 전국의 주요 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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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클리 이슈] 지속 가능한 개발
100여 년 전, 미국 광산국은 10년 내 미국 석유 매장량이 바닥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. 1970년 지미 카터 미 대통령 역시 “10년 후 석유는 모두 고갈될 것”이라 경고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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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당신의 역사] 국내 첫 돌고래 쇼, 동물원엔 75만 명이 몰렸다
지난 7일 서울동물원 전돈수 사육사가 20년을 함께 한 돌고래의 부리를 쓰다듬고 있다.사진 속 돌고래의 자세는 사람의 ‘차렷’ 자세와 같다.“동물은 순수하고 꾸밈이 없지요. 사람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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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클립] 뉴스 인 뉴스 민통선 마을
한반도를 갈라놓은 군사분계선(휴전선). 그로부터 남쪽으로 2㎞ 떨어져 나란히 달리는 남방한계선이 있다. 군사분계선과 남·북방한계선 사이에 비무장지대(DMZ)가 존재한다. 남방한계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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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용철의 마음 풍경] 매직 아워
길을 달리다 멈춰 섰습니다. 들녘의 하늘빛이 참 고와서요. 하루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는 시간, 신비로움이 깃든 매직 아워(magic hour)입니다. 가던 길 멈추고 달려온 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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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러기 떼춤 추는 천수만 갈까, 물수리 사냥하는 남대천 갈까
대부분의 철새는 한국에서 겨울을 나지만 도요새·물떼새는 한 달간 열심히 몸을 불려 동남아시아와 호주·뉴질랜드까지 날아간다. 유부도를 찾은 도요새 무리의 모습. 10월이면 겨울 철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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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져봤니, 한탄강 주상절리 들어봤니, 두루미 울음소리
1 겨울 철원에서 볼 수 있는 흰머리수리. 오직 겨울에만 열리는 길이 있다. 강원도 철원 한탄강은 한겨울이면 단단히도 얼어붙어 얼음 트레킹 코스로 변신한다. 주상절리와 직탕폭포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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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군남댐 물 채우기 시작하자 두루미, 장군여울 떠났다"
두루미를 찾아볼 수 없는 임진강 장군여울과 달리 상류 쪽으로 700m 떨어진 빙애 여울에는 두루미가 무리를 이루고 있다. [사진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]국내 대표적인 두루미(천연기념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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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극곰 쓰다듬고 비버 안으며 그들을 지킬 방법 고민해봤죠
도도새, 파란영양, 태즈메이니아 늑대. 이들은 인간에 의해 멸종된 동물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. 지구에는 약 170만 종의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. 그리고 매일 1종씩 사라지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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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가을 끝자락 … 벌써 오신 겨울나그네
철새를 좇아 간다고 하자 지인이 말했습니다. “탐조는 사람이 자연의 일부가 되어야만 가능한 일”이라고요. 그러면서 자기가 아는 사람은 “3일 동안 세수도, 면도도 하지 않고 인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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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직일포 반입하자 南, 자동화기로 맞불 … ‘무장’한 비무장지대
보통 사람들은 종종 남북이 대치하는 비무장지대(DMZ)가 핵무기 같은 대량살상무기를 배치한 ‘중무장지대’인 것으로 착각한다. 하지만 DMZ 본연의 기능은 우발적인 단순 충돌이 전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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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직일포 반입하자 南, 자동화기로 맞불 … ‘무장’한 비무장지대
관련기사 선에 막히고 벽에 갇힌 산하 우린 지금 비무장지대로 간다 노병들 60년 전 지킨 그곳엔 풋풋한 젊은 병사들 72년 ‘남북 적십자 회담’부터 76년 ‘판문점 도끼 만행’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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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간 벽돌에 기와 얹은 성당, 구한말 신부 숨겨준 송광사 …
전북 익산에 있는 나바위 성지 성당.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한옥 성당이다. 아름다운 순례길은 길이 240㎞의 대형 트레일이다. 전라북도 전주시(32㎞)·완주군(80.4㎞)·김제시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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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천 임진강서 흑두루미 부부 월동
임진강 장군여울에서 관찰된 흑두루미 부부.중부 지방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흑두루미(천연기념물 제228호) 두 마리가 경기도 연천군 중면 민통선 지역 임진강에서 월동 중이다.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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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용철 칼럼] 흑두루미의 역이민
시베리아에 찬 바람이 불면 두루미·기러기 같은 철새들은 머나먼 여행을 시작한다. 따뜻한 남쪽 나라를 향한 수천㎞ 고난의 여정이다. 낮에는 바람과 구름을 벗 삼고, 밤에는 별과 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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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철의 장막’ 되살린 독일, DMZ 생태 보존 돕는다
김문수 경기지사(오른쪽)와 독일 연방 자연보전청의 베아테 예셀 청장.25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 민통선 내 임진강 빙애여울. 중부전선 비무장지대(DMZ)에서 2㎞가량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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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로라하는 화가들의 편지봉투 그림 혼자 보기 아까워 공개한 ‘고바우 영감’
“‘누구도 모으지 못하는 것, 그걸 한 번 모아봐야지’ 하고 시작했고, 시작한 건 뿌리를 뽑아야겠기에 계속했죠.” 시사만화 ‘고바우 영감’으로 잘 알려진 김성환(79·사진) 화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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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MZ·분단 현장을 가다] 155마일 신비의 생태기행 ③ 임진강 하구 습지
자유로를 끼고 우뚝 서 있는 해발 118m의 오두산 통일전망대. 그 바로 밑에서는 서울의 젖줄인 한강이 북쪽에서 흘러내려오는 임진강과 만나 서해로 흘러가고 있었다. 전망대 주변은